군포시는 최근 철쭉동산에서 임산부 및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군포 맘(Mom) 사랑음악회’를 개최했다.

시 보건소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가족여성분과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엄마랑 아기랑 즐거운 철쭉동산’을 주제로 아모르 여성중창단의 합창, 피아노 3중주 공연, 가족 사랑을 예찬한 시(詩) 낭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음악회가 진행되는 동안 보건소는 시의 출산지원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생명사랑 캠페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물 배포 활동도 펼쳤다.

이날 김윤주 군포시장은 “가족 행복을 위해 운영되는 ‘2012 철쭉대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동산에서 임산부를 비롯해 수많은 시민에게 행복한 음악을 선물로 줄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라며 “엄마와 아이,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앞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한 ‘가족사랑 수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