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연천군은 지난 23일 오후 5시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자치단체장 및 실과소장 등 16명이 참석하여 상생협력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동두천시와 연천군은 상호 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통일시대 거점도시로 동반성장을 이루자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공동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오고 있으며

  이날 회의는 “문화·관광시설 등 이용편의 제공” “유관기관·단체간 민간교류 활성화” “대표축제 예술단 교류 및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직원 상호 교환근무”등의 협력사업을 논의, 교류를 위한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양 시·군은 여러 분야에서 교류 협력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자치단체의 공통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논의가 자주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논의를 통해 양 시군은 상생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여 연천군민과 동두천시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