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아동복지시설인 창전지역아동센터(시설장: 김귀환 / 이천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보는 지혜 함양을 위해 백제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지난 5월4일부터 6일까지 올해로 설흔 네 번째 진행된 “비전트립”이라는 이 프로그램은  창전지역아동센터가 매년 실시하는 특별한 행사이다.
센터는 아동들에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미래의 꿈까지 꾸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전국 일주를 계획,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비전트립은 찬란한 백제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여. 논산을 방문, 전문 문화 해설사의 도움으로 백제시대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부여국립박물관, 백제왕릉비, 삼충사. 낙화암, 계백장군기념관 등을 처음 탐방한 학생 “A”군은 “삼국시대 중 백제의 역사는 삼국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설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며, “과거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껴봄으로 현재의 나 자신을 또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과 비전을 그려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집을 떠나 2박 3일 긴 일정 때문에 몸은 힘들었지만 학창시절의 이 경험은 앞으로 자라는 아이들의 좋은 경험과 교훈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