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열병합 발전소에서 나오는 공업용수를 이용한 경기도내 첫 노지 모내기가 실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임금님표 이천쌀’로 유명한 이천시에서는 17일 하이닉스 반도체공장의 열병합발전소에서 나오는 23℃의 따뜻한 공업용수를 이용해 도내 최초로 노지모내기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EM친환경연구회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모두 마친 상태이며 수은을 비롯한 13개 항목의 중금속은 전혀 검출되지 않은 매우 깨끗한 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장흥석 인터뷰]
실제 이날 모내기는 일반적인 모내기보다 40여일 일찍 한 것으로 하이닉스 반도체 열병합발전소 발전기계의 열을 식히는 냉각수가 논물로 쓰였습니다.
[정종철 인터뷰]
이날 모내기는 중생종 품종으로 올 7월에 수확할 예정이며 조기모내기 덕택에 이모작도 가능한 것으로 내다 봤으며 행사장에는 최근 하이닉스증설과 관련해 함께 투쟁하고 있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정종철 하이닉스 노조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YESTV 김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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