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한우’를 비롯한 이천시 축산물들이 친환경 사료의 안정적인공급으로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천시와 이천한우회는 17일 호법면 후안3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발효미생물사료 생산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과 공급을 시작 할 예정입니다.

생균제로 불리는 친환경 발효미생물은 병해충의 번식을 억제하는 반면 동․식물에게 유익한 미생물을 발효 증식시킨 것으로 사료와 함께 배합해서 한우, 젖소, 닭, 돼지 등 가축의 먹이로 사용됩니다.

시설채소 등 작물의 생육에도 농약을 대체해 친환경 유기농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균제 사료를 가축에게 먹일 경우 소화율과 면역력이 좋아져 육질이 향상되고  악취와  해충발생이 억제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준공된 발효미생물 생산시설은 사단법인 이천한우회가 운영을 맡았으며, 주로 관내 한우농가를 비롯해 닭, 돼지 등 축산 농가에 배합사료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천한우회는 1일 평균 4톤, 연간 300톤 정도의 생균제를 생산할 계획이며, 미생물 배양실 및 장비를 2008년까지 추가 보강해서 생산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예스티비 김하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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