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이천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는 1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허용을 위한 서명운동과 촛불집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11일 범시민 궐기대회에 이어 이뤄진 이 행사에서 이천 시민들은 생존권 보장을 외치며 정부의 증설허용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현재 하이닉스는 정부의 국토균형발전계획과 수도권정비보전법등에 발목을 잡혀 공장증설허용이 보류된 상태입니다.

이에 이천 하이닉스 공장증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대정부투쟁선언문 낭독과 선언문을 불태우며 정부에 강력히 대응을 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촛불집회 후 이천 시민들은 중앙로 문화의 거리를 시작으로 이천 시내를 행진하는 행사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범대위는 이후 상경투쟁, 1인 시위 등 하이닉스 증설허용 촉구를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