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불의 축제!
27일 이천설봉공원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식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도자비엔날레는 ‘미래의 아시아를 빚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천을 주행사장으로, 광주와 여주에서 동시에 개최됩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도자기엑스포 이사장인 김문수 도지사, 안동축제관광 조직위원회 이동수 이사장, 가수 인순이 등이 참석했습니다.
식전행사로는 경기도 전통북춤 공연팀이 ‘북의 향연’이란 주제로 무용을 공연했고 관객과 함께 흙피리를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세계최대 도자악기인 ‘소리나무’의 제막식이 이어지고 공식행사에는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개막 세레모니로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과 함께한 ‘가마 불지피기’ 행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식후행사에는 초대가수 인순이의 공연과 남성 팝페라, 카자흐스탄 민속공연, 리드앙상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제4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는 지금까지 단순 전시 위주로 진행돼온 것에서 탈피해, 도자문화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수요창출과 도자기 매출증대 등 도자기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본래 취지로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예스티비 김하납니다.  [저작권자(c) YESTV.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