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로 예정된 제7회 전국평생학습축제의 개최장소를 결정하기 위한 심사위원들이 현장실사를 위해 이천을 방문했습니다.

10일 시청3층 회의실에서 현장 실사단을 맞이한 이천시는 2004년 평생학습도시가 된 이듬해인 2005년에 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했고 조병돈 시장이 현재 76개 평생학습도시의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등 가장 모범적으로 평생학습 도시를 이끌고 있다며 전국축제 개최지로서의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축제가 진행될 설봉공원은 지금까지의 축제 장소보다 20배 이상 넓고 교통, 숙박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세계도자엑스포 등 국제적 행사를 치러본 노하우가 있다며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조병돈시장)

이날 현장실사장에는 김태일 시의회 의장, 김재만 교육장, 정복용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 경기도교육청 김영신 과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평생학습사가 함께 참석해 인적 인프라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박인규 심사위원장은 경기도 이천이 평생학습도시로서 모범적이고 가장 잘해가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올해 제천, 순천 등 세곳이 경합중임을 밝혔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대회예산에 대한 타당성, 주민들과의 협력여부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으며 개최 후보지인 설봉공원을 둘러본 뒤 실사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박인주 인터뷰)

전국 76개 평생학습도시에서 2만명에 이르는 참가자들과 그 이상의 관람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제3회 전국평생학습 축제의 유치성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스티비 김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