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번째 맞는 설봉산 별빛축제가 7월7일 설봉공원대공연장에서 80년대 인기절정의 가수 전영록씨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개막됐습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 설봉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과 음악을 선물하게 될 설봉산 별빛축제는 8월25일까지 총 7회의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며 8월10일부터는 ‘이섭대천 예술제’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별빛축제는 단순히 공연만을 보여주는 축제가 아니라 시화전과 그림을 전시하고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하는 체험, 어린이들에게 별모양 풍선을 나눠주는 이벤트, 한밤의 야외 영화상영 등으로 예년과 다른 행사들이 추가돼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날 개막공연에서는 청소년 무용단의 인형의 꿈, 힙합댄스 스트릿 댄스팀, 브레이크포스팀의 비보이 공연, 향토가수 손진환, 김종옥, 송승경씨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초대가수로 나선 전영록씨는 히트곡 모음 등을 불러 객석을 대부분을 차지한 삼사십대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조병돈 이천시장은 도자기를 선물했습니다.
예스티비 김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