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처음부터 끝가지 직접 기획과 사업추진을 진행하는 ‘청소년 문화존’이 20일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화려하게 개막됐습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중앙로 문화의 거리 또는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진행될 ‘청소년 문화존’은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도자와 공예, 놀이체험 등이 마련돼 인기를 끌 예정입니다.

 문화존을 운영해갈 청소년 문회기획단 ‘모스’ 회원들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가득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중고생 청소년들로 구성된 ‘모스’는 올해 11월까지 문화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며 실질적인 운영주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맑은 날씨속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랩, 힙합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악들을 위주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태호 태권도 체육관 어린이들의 태권무와 격파시범이 눈길을 끌었으며 노미선 무용학원 어린이들의 밸리댄스 시범, 힙합댄스, 한국무용 등도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올해로 3년째 개최되는 ‘청소년 문화존’ 사업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공연과 체험 등으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 새로운 청소년들의 문화광장을 펼쳐보이고 있습니다. 
예스티비 윤영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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