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의 행정을 펴나가기 위해 구성된 시민평가단이 10일 제1차 회의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40여명의 시민평가단은 공약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단장을 비롯한 분과별 분과장 9명을 선출했습니다.

시민평가단은 1차로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모집과 2차 직능별 추천과정을 거쳐 구성됐으며 공약과 현안 사항을 비롯한 시정 주요시책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평가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이천시는  지난 2006년 조병돈 이천 시장 취임이후, 공약과 현안 총42건 중 7건을 완료했으며 32건은 정상추진 중입니다.

가산, 장천온천개발을 통한 관광벨트를 구축하려 했던 공약과 장호원 역사 연결도로 설치 현안은 시기가 일러 추진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종합병원 건립 공약은 부진 사업으로 분류됐습니다.

부진 사례로 나타난 종합병원 대해 이천시는 도내의료원의 적자운영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지만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수준으로 이전 신축하기 위해 경기도립의료원 주관으로 시설확충 마스터플랜 수립연구용역을 발주 중에 있으며, 내년 예산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단장으로는 정철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위원장이 선출됐으며 “20만 이천시민의 요구를 여과 없이 반영해 살기 좋은 이천을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행정과 복지, 교통, 환경 등 9개 분과 분과장이 선출 됐으며, 향후 단장은 분과장과의 논의를 거쳐 총무를 지명할 방침입니다.

앞으로 시민평가단은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매년 이행평가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민선 4기, 3년차 공약실천과 이행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함으로써 공약이행정도가 우수한 자치단체로 평가됐습니다.

YESTV 뉴스 이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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