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이천아트홀’ 개관식이 8일 오후 김문수 경기도 지사를 비롯한 조병돈 이천시장과 각급기관장,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며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세계적 찬사를 받고 있는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개관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이천시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를 자처했으나, 문화적 기반시설이 없어 고심하던 끝에 지난 2005년 10월 ‘이천아트홀’ 건립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천아트홀은 경기 동남부권 문화예술회관 중 최대 규모로 총사업비 370여억 원을 투입해67,292㎡ 부지에 연면적 11,843㎡의 지하2층 지상3층으로 1,200석의 대공연장과 450석의 소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첨단 음향 시설과 쾌적한 무대시야를 갖춘 첨단장비와 전문설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 정미영[관고동], 송미숙[창전동])

조병돈 이천 시장은 개관 기념사에서 “이천 아트홀 개관으로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까지 가야했던 불편함이 해소됐다”며 “이천아트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병돈 이천시장)

이어 김문수 경기도 지사도 축하인사에서 “이천에 훌륭한 공연이 유치되도록 힘 쓰겠다”며“ 많이 찾아와 관람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리틀엔젤스예술단’의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이천아트홀은 6월 8일부터 7월 12일까지 이천아트페스티벌 기간 동안 ‘금난새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오페라 카르멘’,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경기도립국악단’ 등의 대형 공연과 ‘미술에 대해 알고 싶은
일곱 가지 것들’ 주제의 개관 전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YESTV 뉴스 이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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