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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 화장장 건립 시급하다 - - - “장례치르기 너무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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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4-01-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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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INT - - -네 분 다 지금 4일장을 진행을 하고 계십니다. 화장장이 부족해서.)이천에서 장례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의 말입니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9월 12일, 수정리에 추진 중인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 중단을 발표한 이후 많은 시민들이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천시의 화장 건수는 2019년 1,028건에서 금년에는 1,408건으로 증가했으며 향후 5년 후에는 1,769건으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도표)
이러한 화장수요의 증가에도 화장시설이 없는 이천시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장례를 모시기 위해 유족들은 4,5일 장은 물론, 강원도와 경상북도까지 화장장을 찾아 헤메고 있습니다.
(관계자 INT - - -저기 강원도권, 아니면 경상북도 이쪽에 강원도권이라고 하면 강릉화장장이나 아니면 삼척, 동해 공동화장장. 속초, 정선 화장장을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경상북도권은 지금 문경 화장장으로 많이들 가고 계십니다.)
이러한 장례 지연으로 유족들이 겪는 어려움은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일상 생활과 정신적으로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관계자 INT - - -제일 큰 것은 가족분들의 피로도가 제일 심하실 겁니다. 아무래도 장례가 더 길어지다 보니까 요즘 다들 인제 자기의 직장이라든지 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인데 예전처럼 뭐 며칠씩 빈집을 비울 수 없는 상황이고 하다 보니까 )
지난 2019년 5월부터 추진해온 화장시설 건립이 경기도 감사 결과 화장장건립추진위원회의 행위가 ‘권한 없는 행정행위’로서 위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은 물론 인접한 여주시민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친 이천시는 지난 9월12일, 화장시설 건립 중단을 발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화장시설 중단에 따른 피해는 오롯이 시민의 몫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천시의 신속한 재건립 추진이 필요해 보입니다.
나이스방송뉴스 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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