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법파출소 ‘CCTV관제센터 개소식 및 명품치안 현판식’ 기념행사가 지난 15일 이호준 이천경찰서장을 비롯해 조병돈 이천시장, 이범관 국회의원 등 주민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법파출소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현판식은 ‘명품치안’ 마을로 거듭난 호법면 주민들의 자축을 기념한 마을잔치로 치러졌는데요

특히, 마을공동기금을 사용해 방범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는 더러 있지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비용을 추렴해 CCTV를 설치한 경우는 이천시에서 처음 있는 사례로, 주민 간 신뢰와 화합의 표본으로 상징 되기에 그 의미가 더 큽니다.

 현판식에 참석한 조병돈 시장은 “이번 호법면 CCTV 설치가 모델이 돼 이천 전체 각 읍·면·동 모두에 설치된다면 아마 이천은 범죄 없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관의 도움 없이 주민의 자발적인 비용부담은 단합된 호법면을 말해주는 것으로, 이번 설치된 CCTV로 인해 명품치안의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CCTV에 찍힌 화면은 실시간으로 근처 호법파출소에 전송돼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법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명품치안마을’ 조성 사업이라는 점에서 민관이 협력해 살기 좋은 마을을 가꿔가는 으뜸사례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비상벨과 방송스피커 등도 설치해 절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나이스방송 문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