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향수가 묻어나는 가마솥에 불을 지피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아궁이에 쪼그리고 앉은 모습이 가족을 위해 밥을 짓던 어머니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인 제19회 이천쌀문화축제 기념으로 열리고 있는 이천쌀밥 명인전이 열리고 있는 현장의 모습입니다.
14개 읍면동에서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5명의 대표들을 응원하는 열기가 뜨겁습니다.
(관광객 INT--
우리 모가면이 1등이에요.아까 밥을 먹어봤더니 누룽지가 너무 고소하고 아마 모가면이 1등을 할 것 같습니다.)
정성을 다 해 지은 하얀 쌀밥을 심사 위원들은 신중을 다해 심사를 하고 잘 눌은 누릉지는 구경꾼들에게 돌아갑니다.
(관광객 INT--
옛 날 어렸을 때 생각이 납니다. 어머님이 야 이놈아 저리가 그러면서 주던 그 생각이 납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심사결과 제13대 이천쌀밥명인은 모가면 대표 권오전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모가농협장 INT--
모가면 쌀은 옛 날에 임금님께 진상하던 자체쌀 생산 고장이에요.그 전통을 이어 받아서 현재까지 꾸준히 쌀 생산에 집중을 해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로 열아홉번째 맞이한 이천쌀문화축제는 22일 4박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오! 행복한 밥상~♪ 쌀 맛 나는 세상~♬‘ 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가마솥밥이천명이천원, 600m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를 비롯해 즐겁고 흥겨운 체험과 옛 정취를 물씬 풍기는 축제장에서는 흥겨운 체험과 갓 도정한 햅쌀과 싱그러운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풍년잔치 마당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야간체험행사인 논두렁 횃불행진, 달집태우기가 처음 시행돼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축제 기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약 41만 2천여 명, 햅쌀과 농산물 등의 총매출은 약 십삼억 이천만 원으로 집계되어 방문 인원과 판매액 모두 전년대비 증가하여 성공적인 축제가 됐습니다.
나이스방송뉴스 송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