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 축협과 검정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제8회 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가 3,0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습니다.

설봉공원에서 26일,27일 이틀간 “행복한 우유 늘푸른 건강”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젖소의 개량 성과를 연차적으로 평가하고 개량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김영철 이천축협 조합장 INT-본 대회는 낙농가 스스로에게 있어 그동안 개량성과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교육과 소통의 자리이며 대내외적으로는 행복한 축산을 위해서 시민과 함께 교감하는 축제의 한마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년에는 이천시 관내 50 농가 100두의 젖소가 출품되었으며 최고의 젖소를 선발하는 그랜드 챔피언에 모가면 소고리 경병희 농가가 운영하는 이시돌 목장의 젖소에게 주어졌습니다.

또한 12부 별로 최우수 젖소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목장대항인 󰡐베스트 쓰리피메일󰡑은 제일목장(이진우)이, 검정회별 대항인 󰡐카운티 허드󰡑는 󰡐율면검정회󰡑가 차지했습니다.

한편, 행사장에는 축산 관련 장비와 사료들이 전시되어 종사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인형극과 젖소 그림그리기, 건초먹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는 젖소 개량사업을 널리 알리고 농가들의 친목을 다지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나이스방송뉴스 송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