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산북면 후리에 위치한 장위공 서희 선생의 묘소에 홍살문이 건립되어 지난 4일 고유제를 가졌습니다.

홍살문은 충신,효자,열녀들을 표창하여 마을 앞이나 능,묘,관아 등에 세우는 것인데 그동안 이천 서씨 종중에서는 자체 홍살문 건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서희선생 묘소가 경기도문화재36호인 관계로 자체 건립이 어려워 여주시에 수차례 건의해 왔습니다.

이러한 서씨 문중의 건의를 여주시가 받아들여 지난 2019년에 예산을 확보하고 200여 미터의 진입 도로 보수와 함께 건립행사를 갖게 된 것입니다.

   서희 선생은 고려 성종 때 거란의 침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적장 소손녕과 담판해 80만 대군을 물리치고 강동 6주를 회복하는 등 뛰어난 외교술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홍살문 건립을 계기로 이천 서씨 서창한 상임부회장은 단 한 명의 희생도 없이 외세를 물리친 위인의 묘역은 반드시 국가문화재로 지정돼야 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서창한 상임부회장 INT----서희 장위공 할아버지를 국가문화재로 지정하는 일이고 두 번째 일은전시실을 (마련)하여 여기 지역에 학생들이 탐방을 왔을 적에 학생들에게 보여줄꺼리가 있어야 되겠고 그 다음에 여기 현지에 오면 동상이 하나 있어야 되겠습니다) 

세계 전쟁사에 남을 서희 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후대에 전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해야 할 마땅한 도리일 것입니다.

한편,행사에 앞서 홍살문 건립과 진입도로 보수에 기여한 이천,여주 시의원과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나이스방송뉴스 김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