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폐회

이천시의회 제 215회 임시회가 24일 폐회했습니다.

지난 15일 개회한 이천시의회는 모두 22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5건을 비롯해 의결청취권 등 31개의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위원회별 주요 처리 안건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자에 대해서 재산세와 폐차된 자동차의 2분기 자동차세를 면제해주는 조레안이 통과 됐으며 이로 인한 세제 지원 대상자는 2,764명으로 금액은 3,500만 원정도가 예상됩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오피스텔과 다세대가 합해서 30세대 이상이 되면 건축심의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조권을 위해 전통시장에서는 전통시장 건물의 4배 이상의 건물 높이가 들어올 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총 9억 8,600만 원을 출연하는 동의안도 처리됐습니다.

이번에 출연한 금액은 경기도에 1억 8,600만 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8억 원입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중소기업 특례보증 출연금은 출연금의 4배수 부활방식으로 업체당 3억 원 한도 로 보증하며, 소상공인특례보증은 출연금의 10배까지 보증지원하고 업체당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담보력이 없거나 부족한 관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요건 및 심사기준을 완화하여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제4회 추가경정예산 중 자치행정국 소관의 체육지원센터 추경 예산안은 그 동안 의회와의 소통 부족과 유기적인 절차가 많이 생략되었다는 이유로 보류됐습니다.

김학원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으로 보류된 체육지원센터 추경예산안은 특별휴가중인 원종순 자치행정국장을 대신해 참석한 장병준 자치행정 과장의 수차례의 통과 요청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을 놓고 지난 9월 체육지원센터 소장의 시청 홈페이지 게시 글에 대한 것이 원인이 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한편, 폐회에 앞서 김일중 의원은 증포동의 체육시설 조성 공사를 하면서 단절 도로 일부를 연결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므로써 이용율을 향상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