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 대회의실에서는 지난 해 영재교육 관련 주요 활동이 담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12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이 화려하게 열렸다.
『교사 관찰∙추천에 의한 영재 선발제도』를 적용하여 영재교육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최종 선정된 초등학교 5~6학년 40명과 중학교 1학년 15명의 학생들을 비롯하여 영재지도강사, 학부모, 관내 교장선생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로 대진대학교 연미명 교수의 “창의적인 아이를 위한  부모․자녀의 관계” 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같은 시각 1층 과학실에서는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원 운영 전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개강식은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교육활동을 열심히 이수할 것을 다짐하는 입학생 선서, 지도강사 위촉 순으로 진행되었다. 장학관 전갑찬(교수학습과장)은 "시간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마음을 가지며,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영재교육원생이 되길 바란다." 면서 영재교육대상자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프로그램은 수학, 과학 및 발명 등의 교과활동과 봉사활동, 체험학습, 여름캠프활동 등의 비교과활동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창의와 지성을 함양한다. 특히 2012학년도에는 문화와 예술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여서 융합인재를 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영재교육원은 과학 및 수학 분야의 영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함으로써 창의․지성을 함양하는 경기교육을 구현하고 국가경쟁력 강화 및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취지와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하여 개설되어, 문제해결력 향상과 창의력을 개발시키는 융합인재교육이 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