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에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건강한 의식을 가진 사회일원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열린의회 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열린의회 교실’은 학생들 간에 대화와 타협, 토론과 비판 등을 통해 타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지난해에는 공도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3개 초등학교 학생 240여명이 참여하여 안성시의회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시의원들은 무슨 역할을 하는지를 배우고, 모의 의회를 통해 ‘인터넷 게임 금지의 건’ 등 다양한 안건을 직접 상정하여 처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열린의회 교실은 연중 참여가 가능하므로 희망하는 학교는 안성시 의회사무과(031-678-3273)에 의회 일정을 문의한 후 참가 신청하고, 참여학생 명단과 안건 등은 방문일 10일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안성시의회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민주적인 의사 결정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열린의회 교실
을 운영할 계획이다.

열린의회 교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 설 수 있는 열린의회로 거듭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의회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