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목) 안성시에 소재한 공도 참아름아파트 단지내에서 ‘학교밖 꿈나무 안심학교’ 개소식을 가졌다.

‘학교밖 꿈나무 안심학교’란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 가정의 방과후 보육부담을 완화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고자 학교 밖 시설물에 보육 교실을 설치하여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안성시와 경기도의 역점사업이자 맞춤형 특성화 사업이다.

안성시에서는 2010년도부터 한경대학교에 꿈나무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꿈나무 안심학교는 지난해 경인교육대학교와 꿈나무 안심학교 설치를 협의한 후 경기도에 사업 응모에 채택되어 진행하는 사업이다.

‘공도 꿈나무 안심학교’는 도비 2,910만원과 시비 6,790만원 등 총 9,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공도 참아름 아파트 단지에 1층 교실(30㎡)을 리모델링하고 올해 1월부터 꿈나무 안심학교를 진행해 왔다.

개소식에 참석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인사말에서 “안성시에 꿈나무 안심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준 경기도와 경인교육대학교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아이들이 좋은 시설에서 교육을 받아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휼륭한 인재로 자라기를 바라며, 시는 앞으로도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과 안성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하여 교육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밖 꿈나무 안심학교’는 학기중 평일은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방학중에는 오전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특기적성 교육과 체험학습, 교과 보충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학교밖 꿈나무 안심학교’가 대학의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안성시의 교육복지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재양성도시 안성을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시책을 발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