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3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압화(押花)초급 과정을 개설하여 압화에 대한 기본이해를 돕고 작품을 제작하여 생활원예 영역을 확대한다.

 압화란, 꽃을 비롯한 식물을 건조 매트에서 색깔과 상태가 유지되도록 평면으로 건조한 후 회화적인 느낌이나 추상을 가미하여 창작 또는 꽃의 아름다움을 오래 간직하고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조형 미술이라고 할 수 있다.

 초급반은 아기자기한 꽃들이 만발하는 3월에 개강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압화 재료로 쓰일 꽃을 채집하는 요령을 배우고, 압화로 장식한 카드와 목걸이나 보석함 등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압화초급반은 화훼류 가공을 통한 파주시 축제기념품 및  관광 상품 개발에 발맞출 전문인을 육성하는 발판이 되리라 기대된다.

 파주시 관계자는“생화보다는 오래 보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꽃잎 하나하나에 만든 사람의 정성과 마음이 담겨 있어 만든 이나 보는 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신비한 꽃예술인 압화 속에서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교육일정 및 압화초급과정에 대한 교육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paju.go.kr)에서 볼 수 있으며, 자세한 교육 문의는 생활농업팀(☎940-480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