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시문학회(회장 정병호)가 회원들의 순수 창작시를 엮어 선보이는 현수막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오는 28일부터 5월26일까지 안성 비봉산과 대림동산에서 회원들의 정서와 삶이 묻어나는 시화 45점이 전시된다.

시문학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화전을 개최함으로써 현대 순수문학의 서정성을 다수의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시화전을 마련했다.

정병호회장은 “비봉산과 대림동산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안성시의 대표 등산로와 공원으로 시민들이 따뜻한 문학작품을 통해 새 희망을 갖고 봄을 맞이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성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으로 구성된 시문학회는 꾸준한 문집을 발표하며 지역의 문화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