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영춘)는 4월 18일(수)부터 6월 13일(수)까지 총 5개 과정 18개소에서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어린이, 주부, 직장인 등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예치료는 심신의 건강증진과 스트레스 감소의 보조적인 대체 치료법으로 최근 텃밭 가꾸기와 정원 가꾸기 등의 원예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치료의 하나로,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2006년부터 실시해 안성시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에 운영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시설의 장애인반, 어린이반, 학교텃밭반, 주부 원예반, 직장인반 등이 운영된다.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반은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허브삽목, 봄꽃 정원 만들기 등의 건전한 취미활동을 통해 심신건강 증진과 정서순환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학교텃밭 및 어린이반은 자연에 대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식물의 파종부터 모둠별 텃밭가꾸기 등을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실제로 식물을 탐구해 볼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가사노동과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부 및 직장인들을 위한 주부원예반 및 직장인반 프로그램에서는 살아있는 식물을 돌보고, 가꾸는 원예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평안감과 삶의 에너지 확장 등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 할 계획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임영춘 소장은 “매년 안성시에 거주하는 시민 및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프로그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원예에 대한 새로운 지식의 습득과 더불어 안성시의 새로운 문화운동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