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3. 30일 미2사단 전입장병 30명을  대상으로 동두천시 홍보 투어를 실시하여 미군 장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홍보투어는 시 홍보영상물을 통해 동두천시를 소개하고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하였고, 특히 사물놀이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줌으로써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또한 장병들이 혼자서도 손쉽게 동두천시를 투어할수 있도록 동두천시 주요시설 및 교통, 병원, 민원안내등의 내용을 수록한 생활안내 책자를 배부하였고, 시민 자원봉사자가 미군장병 5~6명씩 조를 편성하여 재래시장과 전통5일장, 소요산 자재암,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등을 안내하므로서 장병들이 우리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뿐아니라 시민(자원봉사자)과도 좋은 친구로 남게 되었다.

이날 투어에 참여한 미군장병중 안나 쉐퍼드(Annehe Shppard)는 한국에 온지 한달도 채 안된 신입장병으로 동두천시에서 실시하는 홍보투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미국에서는 볼 수 없는 전통 재래시장의 풍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여러 가지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장점에 앞으로도 많은 이용을 하겠다는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동두천시는 매월 미2사단 전입장병들을 대상으로 우리문화의 올바른 이해 증진과 대표적인 시설 견학 및 재래시장 5일장 등 볼거리를 안내하여 우리지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나아가 한미우호 증진에 기여하고자 미2사단 전입장병 홍보투어를 2005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