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20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간 시 청사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산하기관 등을 중심으로 사무실 전등과 컴퓨터 전원 끄기 등의 소등 행사를 가졌다.

  또한 시가 관리하는 시정홍보 전광판과 상징물 등에 대해서도 소등을 실시했다. 공동주택 및 상가 등 민간 부문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소등 행사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의 배출량이 가정과 상업 등 비산업 분야가 43%나 차지함에 따라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분야부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소등 행사를 실시하고 참여 대상도 공공기관에서 공동주택, 학교, 사업장 등 분야별로 확대시켜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모든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