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안양, 군포시 공동 급식지원센터 설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22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3개시 관계공무원들과 급식관련 심의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3개시 공동급식지원센터 용역은 2011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사업비는 3개시가 공동으로 분담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1월 9일 군포시청에서 개최된 용역 착수보고회에 이어 개최된 중간보고회로 3개시 공동 급식지원센터 설립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용역보고회의 주요내용은 의왕, 안양, 군포시 학교별 급식실태를 파악하고,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위한 유통시스템 검토,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과의 연계방안, 급식지원센터 설립 타당성 연구 및 운영방안 수립이었다.

 3개시는 최종용역보고회에서 타당성이 있다고 결론이 나면 시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수렴, 조례제정, 예산확보 등을 거쳐 공동급식센터 설립에 나설 예정이며, 3개 시 관내 학생들은 급식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친환경식자재로 학교급식을 받게 된다.

 한편 3개시 공동급식지원센터 설립에 관한 최종보고회는 3월 안양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