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푸른안성맞춤21 실천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나눔의 녹색장터가 지난 24일 강풍과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 시민 등 약 5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내혜홀 광장에서 첫 개장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눔의 녹색장터는 3월부터 10월까지(7월제외) 7개월간 매월 넷째주 토요일 도심권은 내혜홀광장에서 오후1시, 서부권은 대림동산 안성맞춤 가족공원에서 오후 2시에 열리며, 이날 올 한해 녹색장터의 성공을 위한 대장정에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이날 나눔의 녹색장터에서는 부스별로 의류, 장난감, 책, 잡화등 약 500여점의 재사용, 재활용 물품들이 물물교환 또는 판매됐으며, 지구 온난화 방지 실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홍보, 기후변화에 대한 홍보가 진행됐다.

또한, 훌라후프돌리기, 핸드메이드, 천연비누 만들기,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준비해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고 근검절약을 실천하는 재활용의 장터로 전개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제 재활용과 나눔 문화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시민의 실천과 이웃사랑의 기본이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나눔의 녹색장터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눔의 녹색장터를 통해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운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개하여 더 많은 안성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